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플랫폼별 드라마 경쟁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by K드라마 관련된 정보 공유와 여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025. 12. 6.

플랫폼별 드라마 경쟁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 이미지 - 출처: 드라마 공식 웹 페이지
플랫폼별 드라마 경쟁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지니' - 이미지 출처: 드라마 공식 웹 페이지

2025년 한국 OTT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플랫폼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청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특히 드라마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공세는 업계를 압도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의 독특한 장르 실험과 티빙의 국내 콘텐츠 차별화 전략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공세, 쿠팡플레이의 독특한 장르 실험, 티빙의 국내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중심으로 플랫폼별 드라마 경쟁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공세

넷플릭스는 2025년 한국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371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OTT 시장 1위를 탈환한 넷플릭스는 연간 6천억 원에서 8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제작비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인 '다 이루어질지니'를 비롯해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박해수와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악연' 등 화제성 높은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넷플릭스는 15편 이상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며, 로맨스, 액션, 스릴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은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작품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오리지널 전략은 단순히 양적 확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합니다.

쿠팡플레이의 독특한 장르 실험

쿠팡플레이는 2025년 6월 15일부터 조건부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며 콘텐츠 확장에 적극 나섰습니다. 특히 독특한 장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블랙핑크 지수와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뉴토피아'는 좀비 장르에 로맨틱 코미디 요소를 결합한 '좀콤'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상호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역대 누적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54개국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윤계상과 진선규가 주연을 맡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예비역 특공대원들이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다는 로컬 히어로물로, 공개 후 시청량이 첫 주 대비 420퍼센트 증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HBO와의 협업을 통해 '왕좌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 글로벌 콘텐츠도 독점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티빙의 국내 콘텐츠 차별화 전략

티빙은 국내 방송사 콘텐츠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정서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733만 명을 기록한 티빙은 '학원물 맛집'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학원 장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과 후 전쟁활동', '피라미드 게임', '스터디그룹' 등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2025년에는 황민현이 주연을 맡은 학원 액션 활극 '스터디그룹'을 시작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멜로 스릴러 '친애하는 X'는 2025년 11월 공개 후 3주 연속 주말 신규 구독 기여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비키에서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플러스에서 최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tvN과의 동시 방영을 통한 '원경' 등 전통 방송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한 전략도 티빙만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또한 티빙은 웨이브와의 통합을 추진하며 지상파와 케이블의 모든 콘텐츠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25년 한국 OTT 시장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의 3강 구도로 재편되며 각 플랫폼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청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막대한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는 실험적인 장르와 독점 콘텐츠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티빙은 국내 정서에 특화된 오리지널 시리즈와 방송사 협력을 통해 로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경쟁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플랫폼 간 경쟁은 한국 드라마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