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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와 티빙의 도전 (차별화, 투자, 인기작)

by K드라마 관련된 정보 공유와 여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025. 11. 28.

쿠팡플레이의 OTT 시장에서의 도전을 보여주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 이미지 - 출처: 드라마 공식 웹 페이지
쿠팡플레이의 OTT 시장에서의 도전을 보여주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 - 이미지 출처: 드라마 공식 웹 페이지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를 향한 본격적인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 플랫폼은 각자만의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한 플랫폼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중계와 HBO 콘텐츠 독점 제공으로, 다른 플랫폼은 KBO 리그 중계와 tvN 기반의 다양한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각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그리고 주목받는 인기작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스포츠 콘텐츠를 핵심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2021년 토트넘 경기 생중계로 스포츠 사업을 시작한 이후 K리그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2024-2025 시즌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국내 최초로 독점 중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유럽 주요 4개 축구 리그를 모두 중계하는 국내 유일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F1 그랑프리, NBA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도 확보하며 스포츠 팬덤 타깃팅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티빙은 KBO 리그 중계권을 확보하며 프로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024년 KBO 리그는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고, 티빙은 이를 바탕으로 퍼펙트 리그 2024, 야구대표자 같은 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와 프로농구 중계도 제공하며 스포츠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두 플랫폼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 배두나와 류승범이 출연한 가족계획 같은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계획은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에 한국 작품 유일하게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 한일 합작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첫 공개주 대비 마지막 회 시청량이 783퍼센트 증가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임시완 주연의 소년시대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주연상을 수상하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티빙 역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tvN과 협업한 원경을 비롯해 대탈출 리부트, 환승연애 시즌4, 샤크 더 스톰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LTNS, 방과 후 전쟁활동 같은 학원물과 스릴러 장르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학원물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주목받는 인기작

쿠팡플레이의 대표 인기작으로는 SNL 코리아 시즌6가 있습니다. 전 시즌 대비 시청량이 142퍼센트 상승하며 쿠팡플레이 예능의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2025년 3월 HBO 및 Max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왕좌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유포리아, 석세션 등 100개 이상의 검증된 해외 작품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국내 OTT 중 처음으로 HBO 전체 작품을 한꺼번에 서비스하는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티빙은 크라임씬 리턴즈가 7년 만에 돌아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환승연애 시리즈는 시즌2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시즌3는 클립 누적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부터는 애플TV플러스 콘텐츠를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제공하며 파친코, 세브란스 단절, 슬로호시스 같은 작품을 국내 시청자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해외 유명 콘텐츠 확보와 자체 오리지널 제작을 병행하며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치열한 경쟁은 국내 OTT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가성비와 스포츠 팬덤에 집중하며 월 7890원의 와우 멤버십으로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 6월부터는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까지 확대했습니다. 티빙은 CJ ENM의 탄탄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오리지널 시리즈와 tvN 아카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두 플랫폼의 차별화된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는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OTT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도전과 혁신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